어제 현대차에 이어 기아차도 지난 3분기 경영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진욱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아차의 3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기아차는 3분기 신차출시와 노후차 세제지원, 해외판매 신장의 효과로 매출은 4조5천93억원, 영업이익은 3천135억, 순이익은 4천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매출은 31.6%, 영업이익은 무려 484%나 급증한 것입니다. 증권사들은 3분기에 매출 4조2천679억, 영업이익 2천216억에 순이익은 2천171억을 예상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9월말까지 국내 공장 기준으로 기아차는 판매 79만대, 매출액 12조 6천882억원, 영업이익 7천327억원, 당기순이익 8천464억원의 사상 최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회사측은 4분기에는 준대형 세단 K7을 비롯해 신차를 중심으로 생산과 판매를 모두 늘려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아차의 주가는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4% 가까이 오르면서 1만8천원 돌파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