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근로자 생애최초'와 '신혼부부' 특별공급이 높은 청약경쟁률로 마감됐습니다. (2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진행된 보금자리주택 생애최초 특별공급 사전예약접수 결과 2천852가구 배정에 누적 신청자 1만6천992명으로 평균 6대 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지구별로는 서울강남지구(배정 281가구)에24.9대1, 서울서초지구 21.2대1, 고양원흥지구 3.3대1, 하남미사지구는 2.5대 1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하남미사지구에는 A2단지 74㎡ 2가구, A7단지 74㎡ 8가구, A8단지 51㎡ 11가구 등 총 21가구가 남았으며 이 물량은 2지망 신청자에게 배정됩니다. 22일 처음 실시된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1순위 청약결과 488가구 모집에 총 9천638명이 신청해 평균 1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서초지구가 60.3대1로 최고경쟁률을, 서울강남지구는 59.3대1, 고양원흥지구는 17.2대1, 하남미사지구는 9대 1로 나타났습니다. 1순위 사전청약에서 신혼부부 특별공급 배정물량이 모두 마감됨에 따라 2순위 사전예약신청은 진행하지 않게 됐습니다. 한편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는 보금자리주택 마지막 공급 물량인 일반공급에 대한 사전예약이 실시됩니다. 공급물량은 기존 배정물량 5915가구에 3자녀·노부모 우선공급에서 재배정된 157가구를 더한 6072가구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