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과장급 이상 공무원들의 한 부서 근속기간이 평균 9개월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신학용 의원은 '금융위 역대국,과장 근무기간' 자료를 통해 인사이동 된 과장급 이상 공무원 25명의 평균 근속기간은 8.92개월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 금융위 출범 이후 행정인사과장은 3번이나 바뀌었고, 금융시장분석과장과중소서민금융과장·자본시장과장·자산운용과장은 2번씩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학용 의원은 금융위 직원들 간부급 근속기간이 짧으면 담당업무 전문성도 떨어지고 금융정책 일관성 부족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