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당이 3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한 매출 12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합병 과정에서 발생한 영업권 상각으로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아동도서출판 전문기업 예림당(대표 나성훈)은 3분기 실적을 가집계 한 결과 매출액 124억원, 영업이익 23억원에 세전이익은 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합병에 따른 영업권 상각으로 지난 분기에는 다소 못 미치는 17% 달성한 반면 세전이익은 2분기 대비 약 2% 증가한 16.92%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웨스텍코리아와의 합병에 따른 영업권 상각이 영업이익에 반영되면서 숫자상으론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국내외 공급계약과 라이선스 계약 체결이 잇따르며 3분기 누적 매출액 376억원, 영업이익 117억원, 세전이익 91억원을 달성하며 견조한 실적을 지속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나성훈 예림당 대표이사는“합병 과정에서 발생한 영업권 상각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당초 예상보다 줄었지만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이어 3분기 매출도 성장세로 4분기는 예상을 웃도는 실적이 기대된다”며“올해 매출 목표 48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