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LG전자(066570) * 노무라 : 투자의견 매수, TP 136,000원 - 3분기 이익이 서프라이즈 수준 - 3분기 영업이익은 8500억원으로 예상보다 10%나 상회 - 전반적인 사업부문이 예상대로 였고 특히 가전부문은 마진이 더 좋았지만 대체로 투자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지 않았으며 휴대폰 전략에 대해서 특히 우려하는 모습 - 특히 LG전자의 주요 사업부문에 대해 더 많은 불확실성을 보유 - 내년 성장 타깃은 휴대폰과 TV 판매 증대인데 전략과 제품 라인업이 상대적으로 공격적으로 보였음 - 다만 분명한 전략적 방향성이나 경쟁적인 제품 라인업이 없다는 점에서 궁극적으로 마케팅 비용만 높이고 수익성을 낮출 수 있다는 우려가 있음 - LG전자의 내년 TV사업 판매목표는 전년대비 47% 증가로 공격적인데 LED TV가 없어 제품 라인업은 충분치 않음 - 특히 최근 미국에서의 가격 정책은 과도해 보일 정도로 수익성이 낮아졌는데 현재 40%가 유럽에 의존하는데 미국시장에서의 매출 증대 없이는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움 - 휴대폰도 제품 라인업에서 어려움이 있음 - 하이엔드에서 스마트폰 모델이 없다는 점이 문제인데 미드와 로우엔드에서는 경쟁이 격화되고 있어 비용이 늘어날 수 있음 * 맥쿼리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상회, TP 175,000 -> 160,000원 - 3분기 실적이 좋았지만 4분기 일시적으로 이익이 악화될 것 - LG전자의 3분기 실적은 우리 전망치나 시장 컨센서스보다 더 좋았지만 4분기 가이던스는 좋지 않았음 - 4분기 영업이익 악화는 일시적인 것으로 보이는 만큼 주가 약세를 이용해 주식을 매수하는 게 좋을 듯 - 3분기 영업이익은 8502억원으로 우리 전망치인 7378억원보다 크게 높았는데 LCD TV와 가전 마진 확대가 예상보다 더 좋아진 덕 - LCD TV 점유율은 2분기 11.9%에서 3분기에 12.2%로 높아졌고 휴대폰 점유율도 작년 3분기 7.4%에서 이번에 11%까지 상승 - 4분기 휴대폰과 평판 TV 판매경쟁이 강화되고 연구개발과 마케팅 비용이 늘어나면서 이익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 - 작년 4분기처럼 이익이 줄었다가 내년 상반기에 다시 정상 수익성을 회귀할 것으로 에상 - IR에서 질문은 주로 스마트폰 개발과 휴대폰 판매가격 하락, 환율, 4분기 가이던스에 집중됐으며, 이에 따른 이익 전망 하향이 예상됨. * JP모간 : 투자의견 비중축소, TP 115,000원 - 이익 악화가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는 더 이어질 것 - LG전자의 3분기 매출이 예상보다 낮았지만 영업마진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는데 가전에서의 높은 마진 덕분 - 시장에서 이미 LG전자 경영진의 신중한 가이던스에 맞춰 4분기 이익 추정치가 낮아지고 있지만 우리는 시장 기대치가 더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 - 마진 축소가 본격화되고 있는 듯한데 이 추세는 내년 1분기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 - 무엇보다 4분기부터 판관비가 늘어날 것 - 부품가격 상승과 그에 따른 세트 메이커들의 마진 악영향이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경향이 있고 LG디스플레이로부터의 이익 기여가 줄어들 것이고 환율 하락 영향도 있을 것 - 내년도 LG전자 이익은 올해보다 16% 줄어들 것으로 예상 * UBS : 투자의견 매수, TP 197,000 -> 193,000원 - LG전자의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는 주가에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평가 - LG전자가 4분기 실적에 대해 마케팅과 연구.개발비 증가를 고려해 보수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했는데, 이는 이미 최근 그간 시장에서 논의된 바고 주가의 부진함을 야기 - 따라서 4분기 실적 둔화 리스크는 대부분 주가에 반영됐을 것으로 분석 - 나아가 4분기 실적둔화는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이지만 마케팅과 유통채널 개발에 대한 투자는 다음 분기 실적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중기적으로 긍정적 ▶ GS건설(006360) - UBS : TP 135,000원 - 내년과 2011년 주당순이익(EPS)을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도 상향조정 - 주택부문의 마진을 올리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의 수익을 반영해 내년 주당순이익(EPS)을 9천845원에서 1만3천369원으로 2011년은 1만2천920원에서 1만3천582원으로 각각 상향조정 - UAE의 정유공장 수주를 기대하고 있고, 내년 1분기엔 첫 베트남 주택 프로젝트 수주가 해외 비즈니스의 중요한 가늠자가 될 것 - 실적 추정치가 컨센서스보다 높지만 3분기 강한 영업이익의 고려해 시장이 실적을 상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 ▶ 부산은행(005280) - 다이와 : 투자의견 매수,TP 12,800 -> 16,600원 - 자산건전성 개선과 크레디트코스트 감소, 순이자이익 증가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한 긍정적인 요인이 지속되는 중 - 3분기 83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분기보다 19%,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규모 - 부산은행이 이처럼 3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보인 것은 무엇보다 순이자이익이 전분기보다 2% 증가했기 때문 - 순이자마진(NIM)이 2분기 3.12%에서 3분기 3.15%로 개선됐고 대출 역시 3.6% 증가한 데 힘입은 것 - 또한 충당금 비용이 감소했고 영업비용도 큰 증가가 없었음 - 자산건전성도 개선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음 - 부실채권(NPL) 비율이 1.58%에서 1.38%로 낮아졌으며 체납금 비율 역시 1.55%에서 1.42%로 감소 - 이와 함께 기본자기자본비율이 10.10%에서 10.44%로, BIS비율은 14.74%에서 14.79%로 각각 상승 - 이러한 긍정적인 요소들로 인해 2010년 실적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며 수익성 개선의 지속이 부산은행 주가 상승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