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신형 '유니버스(Universe)'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일본 대형버스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오늘 일본 도쿄 포시즌 호텔에서 최한영 부회장, 김영국 상용사업본부장, 김석환 일본판매법인장과 고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격 대형버스인 신형 '유니버스'의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오늘 선보인 신형 '유니버스'는 30인승과 61인승(보조석 10석 포함)의 2가지 모델로 고급 우등시트 추가(30인승 모델), 운전석 에어컨 설치, 차량 앞부분에 회사명을 부착할 수 있는 사명창 제공 등 신규사양이 대거 적용됐습니다. 앞으로도 현대차는 '유니버스'의 성공적인 일본 시장 안착을 계기로 현지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지속적인 상품성과 품질 개선,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 등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계속 높여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