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가 캐나다 최대 석유기업인 하비스트에너지를 39억5천만 달러에 인수했습니다. 석유공사는 하비스트에너지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18억 캐나다달러를 현금으로 지급하는 한편 23억 캐나다 달러의 부채도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하비스트에너지가 보유한 확인 매장량은 2억2천만 배럴이며 오일샌드 원시 자원량은 10억 배럴로 하루 원유생산량은 3만3천배럴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석유공사는 캐나다 정부의 승인을 거쳐 오는 12월말까지 인수를 완료할 계획으로 앞으로도 대형화 추진을 위해 유망 석유개발 기업에 대한 추가 M&A도 지속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