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재차 1180원선을 상향돌파하고 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51분 현재 전날보다 1.5원이 내린 1180.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증시 하락 소식에 전날보다 2원이 상승한 1181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직후 1182원까지 올랐던 환율은 이후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반전, 1177원대로 내려앉았다.

이후 역외를 중심으로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반전, 1180원선을 상향 돌파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51분 현재 전날보다 8.97p 하락한 1644.89를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52p 오른 509.14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국내 증시에서 88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 환율 하락에 무게를 싣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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