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종] 3분기 실적발표 : 미운오리새끼 (실적 Review와 4분기 전망)...동양증권 GS건설, 대림산업, 삼성엔지니어링 3社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하였다. GS건설은 매출 1조 9,640억원 YoY 8%(QoQ -4%) / 영업 이익 1,980억원 YoY 76%(QoQ 25%)을 기록하였으며, 대림산업은 매출 1조 4,856억원 YoY-2%(QoQ -4%) / 영업이익 582억원 YoY-41%(QoQ -40%)를 기록하여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삼성엔지니어링은 본사 기준 매출 9,151억원 YoY 28%(QoQ 11%) / 영업이익 808억원 YoY 87% (QoQ 32%)를 달성하며 지속적인 외형과 수익 증가를 보여주었다. 3분기 실적 Point는 * 첫째, 차별화이다. 그동안 건설회사는 건설 업황에 따라 비슷한 추세의 실적을 보여왔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건설 업황 부진에 따라 실적이 크게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결국 건설업 환경 변화에 대처하는 각 회사별 방안과 전략이 달랐던 이유 때문인데 향후 이러한 차별화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 둘째, 미분양 주택 현실화는 어떻게든 긍정적이라는 점이다. 3분기 실적에서 GS건설과 대림산업은 실질적인 미분양 주택 해소에 따라 관련 리스크를 실적에서 회복시키고 반영하였다. 이는 결론적으로 불확실성의 해소 차원에서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 셋째. 안정적인 수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회사별로 올해 수주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주택 민간 시장의 수주 부진에도 불구하고 각 회사별로 신규 수주가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수주를 기반으로 한 사업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이러한 양호한 실적을 기반으로 한 대형 건설사의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 * GS건설 BUY, 목표 주가 150,000원 유지 - 리스크 해소에 따른 수익 개선과 성장성 반영 * 대림산업 BUY유지, 목표 주가 105,000원 상향 - 3분기 실적을 통한 주택 리스크 반영으로 향후 불확실성 해소. - 향후 정상적인 실적 추세 가능할 전망 * 삼성 엔지니어링 BUY유지, 목표 주가 130,000원 상향 - 안정적이고 차별적인 성장성 반영. - 향후 수주 가시화에 따라 목표 주가 추가 상향 가능하나, 현재 상황에서 상승 여력은 제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