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제자유구역에 조성되는 영종하늘도시의 동시분양 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서 대거 미달됐습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영종하늘도시 분양에 참여한 동보주택, 신명종합, 우미, 한양, 현대 등 5개 건설업체의 6개 단지 1순위 청약에서 7,440가구 모집에 1,815명이 청약해 0.24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업체별로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특별공급분을 제외한 1,608가구 모집에 822가구가 신청해 786가구가 미달되며 0.5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동보주택건설이 일반 분양하는 동보노빌리티는 584가구에는 165가구가 청약해 0.28대 1을, 우미건설의 우미린은 1,286가구 모집에는 318가구가 청약하는데 그쳐 968가구가 미달됐습니다. 한양건설의 한양 수자인도 1,292가구 모집에 청약신청은 308가구로, 984가구를 채우지 못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