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사이트 이베이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넘어섰습니다. 이베이는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감소한 3억4천970만 달러(주당 27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순이익은 주당 38센트를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5% 이상 증가한 22억4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베이의 순이익과 매출액은 모두 예상치를 넘어섰지만, 부진한 4분기 실적 전망으로 시간외거래에서 주가는 5% 넘게 급락하고 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