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녹색기술의 조기 육성을 위한 맞춤형 금융솔루션 구축과 경험이 풍부한 해외 금융회사와의 네트워킹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또 탄소배출권 거래소의 조기설립과 총량제한 방식의 도입 필요성도 언급됐습니다. 녹색금융협의회는 제2차 회의를 통해 녹색금융지원 업무처리 가이드라인 등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금융산업관련 안건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노희진 자본시장연구원 박사는 아시아지역에서 탄소배출권 거래를 선점하기 위해 탄소배출권 거래소 설립은 빠를수록 좋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태희 삼일PwC컨설팅 박사는 녹색기업의 환경위험 평가를 위한 금융지원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습니다. 강경훈 국민은행 녹색금융경영추진단 사무국장은 맞춤형 금융솔루션 제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LED응용과 2차전지,그린카 등 기술력을 확보해 상용화 초기단계에 진입한 산업에 대해서는 민간의 적극적인 투자를 유도하고, 그 외 기술개발 초기단계로 상용화에 오랜 시간이 필요한 기술에 대해서는 재정지원과 함께 자본시장을 활용한 자금조달을 유도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안건에 대해서는 금융회사들이 녹색금융 활성화 기반 마련시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