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마찰재 전문기업인 새론오토모티브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메이저 자동차 메이커에 대한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친환경 자동차부품 생산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국내 마찰재 완성차 부품 점유율 1위인 새론오토모티브가 최근 급부상 중인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내년 3월부터 중국 자동차 시장 점유율 1위인 폭스바겐에 연간 30만대, 우리 돈으로 120억원 이상의 브레이크 패드 제품을 공급하게 된 것이 그 출발점입니다. 이렇게 될 경우 시장점유율 1위부터 3위까지인 폭스바겐과 현대기아차, 상하이GM 등에 모두 직납하게 되는 것으로 글로벌 메이커에 대한 제품 공급이 본격화됨을 의미합니다. 올해 중국시장 고객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는 새론오토모티브는 폭스바겐과 GM을 포함해 도요타와 스즈끼, 닛산, 등 일본 완성차 메이커에 대한 공급도 구체화하며 중국 시장내 1위도 넘볼 태세입니다. 서인석 새론오토모티브 대표이사 "지금 일본계 메이커가 중국에 많이 진출해 있는 데 그 시장도 저희가 열심히 개발하고 있다. 그쪽도 내년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고객이 국내가 주였지만 앞으로는 고객 다변화해서 여러 카 메이커에 우리 제품 공급할 예정이고 향후 마찰재 메이커로서는 중국 내에서 1위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메이커들의 중국 진출 증가로 중국 공장의 생산량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물량 확보 등을 위한 설비증설도 계획중입니다. 지난해 국내에서만 790억원에 이어 올해 860억원 매출을, 중국의 경우 지난해 190억원에 이어 올해 294억원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고 4~5년 내에는 국내와 중국시장 비중이 같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등 중국 내에서의 고성장을 자신했습니다 현재 중국내 신차 판매량은 올해 3월부터 급증해 연간 100만대를 돌파하는 등 부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론오토모티브는 미래를 대비해 친환경 차량부품 개발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서익석 새론오토모티브 대표이사 "앞으로는 환경적으로 상당히 대두될 것인데 저희 마찰재 역시 친환경적인 제품 개발해야 하고 불가피한데 그것에 대비해서 미리 향후 카메이커나 브레이크 시스템 메이커가 요구하는 친환경 마찰재를 미리 개발에 착수해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새론오토모티브는 글로벌 기업인 일본 니신보 그룹과 공동 연구개발로 중국과 국내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인 마찰재 부문에 주력하는 한편 인도 자동차 부품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등 세계 시장으로의 영역 확장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