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이 경영난을 겪는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이달 5일 개설한 '자영업희망콜센터(02-360-4004)'가 자영업자 및 예비 창업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주간의 운영 결과 하루 평균 상담전화가 30통을 넘었으며,콜센터를 직접 방문해 상담받는 사람도 늘고 있다.

희망콜센터는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전문가 두 명이 상주하며 답해준다. 이를 위해 한경은 창업컨설턴트,교수,회계사,법무사 등 전문가 20여명으로 풀을 구성해 지원하고 있다. 이용료는 무료.최재희 한경자영업지원단장(한국창업컨설팅그룹 대표)은 "경기가 풀리지 않으면서 경영난을 겪는 자영업자들이 예상보다 많은 것 같다"며 "혼자 고민하지 말고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