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부터 서울에서 진행된 제23회 국제자산운용협회 연차총회가 오늘(21일)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총회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자산운용 분야 국제회의로 전세계 30개 협회 대표단이 참석했습니다. 회의를 주최한 금융투자협회 황건호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각국 회원들이 모여 자산운용산업의 미래방향과 최근 어려움을 겪은 금융시장이 업계에 끼친 영향과 변화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황 회장은 또 "이번 금융위기 상황을 되짚어보고 이를 통해 업계가 시사점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며 "투명성과 효과적인 감독체계는 탄탄한 시장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피터 디 프로프트(Peter De Proft) 국제자산운용협회 회장 역시 "정부, 규제당국, 이해당사자들이 금융시장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시장참여자들을 위한 규제의 틀을 만들어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