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립스키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부총재는 미국 등 주요 선진국들이 중기적으로 재정적인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립스키 부총재는 CNBC 방송에서 "앞으로 10년에서 20년 사이에 모든 선진국은 재정적인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며 "이들은 저축률을 높이고 수출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중국과 같은 무역흑자국들은 내수를 늘려 국제적인 무역불균형을 완화하는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립스키 부총재는 현재 경제회복의 가장 큰 위협요인은 경기부양책을 너무 서둘러 철회하는 것이라며 출구전략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