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비타민의 인기몰이가 한창이다. 그 이유는 뭘까? 불황 탓에 소비자들의 지갑은 얄팍해지면서 경제적 비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평소에 손쉽게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비타민이 더욱 각광 받고 있는 것이다. 또한 독감, 신종플루 등 감염성 질환이 확산되는 가운데 비타민이 체내 면역력 강화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영향이 크다. 이처럼 비타민이 건강관리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면서,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신개념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특히 올해 비타민 시장은 시너지(Synergy), 소셜(Social), 스페셜라이즈드(Specialized)를 의미하는 ‘3S’로 함축될 수 있다. 시너지(Synergy) - 비타민C와 아연으로 면역력 관리 비타민C는 일반인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비타민 성분으로 바이엘 헬스케어가 2008년 성인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타민제 소비자 인식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비타민C 제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도 비타민C는 면역체계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로서 감기 등 호흡기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그러므로 감기에 쉽게 걸리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나 대기오염 속에서 생활하여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들에게는 필수 영양소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누구나 먹는 비타민C로는 이제 부족하다. 비타민C를 도와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아연’을 함께 복용해야 더 꼼꼼한 면역력 관리가 가능하다. 아연이 비타민C와 함께 작용하면 시너지 효과가 있어 면역력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비타민C와 아연이 든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바이엘 헬스케어의 레덕손 더블액션이 있다. 레덕손 더블액션은 품질 기준이 엄격한 영국산 원료를 사용하였으며, 8세 이상이면 누구나 섭취할 수 있어서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프리미엄급 비타민C 제품이다. 소셜(Social) - 직장생활을 즐겁게 만드는 비타민 극심한 불황으로 업무량이 늘고 회사 분위기가 무거워 스트레스가 더욱 커지는 직장생활에서 항상 즐겁고 행복감을 주는 사람을 보고 종종 ‘비타민’ 같은 존재라고 명명하곤 한다. 이에 동료들과 비타민까지 함께 나눠먹는 새로운 풍속도가 생겨나고 있다. 동료들과 잠시 휴식하면서 이야기를 나눌 때 물에 녹여 마실 수 있는 비타민 발포정이 티타임 분위기를 내기에 안성맞춤이다. 다양한 비타민 제품 가운데 발포정 멀티비타민 베로카 퍼포먼스는 비타민B, C군과 필수 미네랄 등 12가지의 성분을 함유해 과중한 업무와 정신적 스트레스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활력과 에너지를 제공한다. 스페셜라이즈드(Specialized) ? 개인별 맞춤 관리 비타민제 타깃이나 효능을 차별화한 다양한 비타민의 출시되어 개인의 필요에 따른 제품 선택의 폭도 부쩍 넓어졌다. 임산부나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분, 혹은 수유부는 일반 비타민보다는 임산부를 위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임산부에게는 엽산 등 특정 영양소가 일반인들에게 비해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바이엘 헬스케어의 엘레비트, 등 시중의 임산부 전용 비타민 제품들은 엽산을 함유하여 기형아 출산을 예방하고 철분, 미네랄, 칼슘 등 임신 기간 중 필요한 영양소를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뼈가 약한 노인이나 쉽게 골절 되는 사람들은 칼슘과 비타민D를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한다. 비타민D3는 칼슘의 흡수를 2.5배 증가시켜주는 비타민으로 칼슘과 함께 복용하면 최상의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바이엘 헬스케어의 칼디비타는 1일 1~2정 복용으로 1일 칼슘요구량을 충족시켜주며 근육의 힘을 길러주어 골절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씹어서 복용하므로 칼슘제에서 흔히 나타나는 위장장애를 최소화 해준다. 활동량이 왕성하고 하루가 다르게 쑥쑥 크는 성장기 청소년들에게는 에너지 대사를 활성화 시키고 골격성장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B군과 칼슘 함량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한국 암웨이의 ‘뉴트리라이트’는 어린이의 성장 및 건강 유지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제공하고 ‘뉴트리키즈 비타민 무기질’은 12가지 비타민과 5가지 미네랄을 함유, 성장기 발육과 골격 형성을 균형 있게 도와준다.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