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2012년 이후 2만달러를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 최은주 기자! 국제통화기금, IMF는 한국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며 국민소득 2만달러 재진입 시기를 앞당겨 전망했습니다. 앞서 우리나라 1인당 GDP 2만달러 회복이 2014년에도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던 IMF는 입장을 고쳐 2012년에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우리나라 1인당 GDP는 지난 2007년 2만2천달러를 기록한 뒤 세계 금융위기가 발발한 지난해 1만9천달러로 줄었습니다. 올해 역시 1만6천달러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IMF가 선진국으로 분류한 33개국 가운데 31위에 해당합니다. 우리보다 국민소득이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선진국은 슬로바키아와 대만입니다. IMF 전망에 따르면 선진국 가운데 우리나라의 1인당 GDP 순위는 2013년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2014년에 20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환율인 1100원을 적용할 경우 IMF 전망보다 1년 앞선 2011년에 1인당 GDP가 2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무역적자 해소를 위해 달러약세 기조를 고수할 가능성이 높아 정부 예상대로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가 앞당겨 돌아올 지는 좀더 지켜봐야 합니다. 기획재정부에서 WOW-TV NEWS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