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본격적인 어닝시즌을 앞두고 실적이 우량한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오늘은 LCD호황과 해외 실적 호조 등 겹겹상로 창사최대 실적을 실현하고 있는 곳입니다. 나노캠텍의 백운필 사장 자리하셨습니다. (앵커1) 먼저 나노캠텍 소개부터 간략히 부탁드립니다. 나노캠텍은 Platform Company형태의 소재 전문회사입니다. 즉, 핵심 기술을 개발하여 고객사에게 개발된 원료와 같이 가공 또는 응용 기술을 제공하는 전형적인 Platform을 지향합니다. CG1스크롤)백운필 나노캠텍 대표...57년생, 서울 출생, 1990년 명지대 화학과 교수, 1999년 명지대 RRC센터 소장, 현재 나노캠텍 대표 저희 주력은 도전성 소재의 산업체 전반, 특히 IT 관련 응용성 개발 입니다. CG2) - 전자파 차폐 소재 개발 - 2차전지·태양전지용 - 투명 전극 필름 개발 - EMI필름(ITO 대체) - 2가지 미공개 기술 개발중 10년간 주력인 전자 제품 회사 상대로 대전방지와 전자파 차폐 소재 개발/판매에서 2008년 이후의 주력 제품 군 이외에 1) 2차 전지 및 염료형 감응 태양전지용 전해질, 2) ITO를 대체할 투명 전극 필름, 3) FFC에서 문제점인 전자파 차폐로 사용하는 Al 필름을 대체하는 EMI 필름 등이 있습니다. 물론 그 이외에 2가지의 미공개 기술 개발도 진행 중입니다. (앵커2) 나노캠텍은 특히 실적 성장세가 두드러진 회사입니다. 올해 창사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하는데요. 올해와 내년도 전망까지? CG3) - 창사최대 실적 전망 - 매출액 450~470억원 - 영업익 60~70억원 예상 - LCD산업 호황 수혜 - 광학필름 관련 매출 확대 힘든 경기 침체에 09년 상반기에는 전년도 대비 매출액이 70% 증가하고 더욱더 영업 이익이 73% 증가한 일종의 surprise earning의 실적을 달성하였으며, 금년 전반적인 예상은 08년 대비 실적이 대폭증가 하여 매출액 450~470억, 영업 이익 60~70억 정도로 예상합니다. 가장 큰 원인은 핵심 도전성 원료의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한국의 LCD 산업의 호황에 힘입어 07-08년 개발품인 광학 필름 관련 제품들의 매출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창사최대가 예상되는 3분기 실적은 조만간공시를 통해서 자세한 수치를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이같은 실적호전추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앵커3) 실적상승 요인을 좀 더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기존 사업과 신규 추진사업이 성과를 이뤘기 때문일텐데요. 먼저 주력 생산제품 성과부터 들어볼까요? 상반기에 나타난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먼저 도전성 원료사업부문은 올해부터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회사의 수익성 개선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cg4) *기능성소재 - 85~100억원 매출 *광학필름 사업 - 70억원 이상 매출 *비용절감- 수익개선 효과 기능성소재 사업부문은 지난해 30억원의 매출에 불과하였지만 전방산업인 LCD 등의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기가 회복되면서 올해 85~100억원의 매출을 달성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광학필름 사업부문 LCD, 휴대폰 산업의 경기가 회복되면서 올해 7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마지막으로 비용절감도 수익성 개선의 한몫을 담당하고 있다. 전사적인 비용절감을 통하여 상반기 현재 전년동기에 비하여 매출액 대비 대략 4% 정도의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앵커4) 현재 2개 정부 사업 프로젝트를 진행중으로 이분야가 향후 신규사업을 통한 매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는거죠? 중장기 프로젝트로서 2개의 연구 사업이 선정돼 기술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지식 경제부의 신 에너지 기술 개발 사업단으로 선정되어 “염료형 태양 전지 개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cg5) - 염료형 태양전지 개발 (중장기 프로젝트) - 전해질 개발사업자 선정 - 태양광 모듈보호시트 - 투명전극 필름 개발 (터치스크린 소재용) 본 사업의 핵심은 염료와 전해질입니다. 나노캠텍은 그 중에서 전해질 개발 사업자로 선정되어 현재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1) 레이저프린터 카트리지용 롤러 원료의 개발이 완료 되어 2010년 나노캠텍의 신성장동력사업부문으로서 한몫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프린터 시장규모에 대하여 잠깐 말씀드리자면 2010년 전세계 프린터 시장의 규모가 1,490억달러 입니다. 이중 저희가 개발한 프린터 카트리지용 롤러가 포함되어 있는 프린터 소모품 시장은 전체 프린터 시장의 62% 정도인 929억 달러에 이를 정도의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2) 태양광의 전환 및 확산 기능을 갖고 태양광의 전환효율을 증대 시킬 수 있는 태양광 모듈보호시트, 3) 터치스크린의 소재로 사용되는 ITO 필름의 대체용 투명전극 필름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앵커5) 마지막으로 지난해부터 자회사인 중국 소주법인의 영업실적이 크게 향상되고 있습니다. 중국 실적 전망과 회사 비젼을 들려주시죠. 중국 법인은 지난 5월부터 지난해 수준으로 매출이 상향되어 있다. cg6) - 중국법인 매출 호조 (노키아, 삼선전자 등) - 기술력·가격경쟁력 확보 - 3년내 1천억원 매출 목표 중국 법인은 나노캠텍 100% 투자한 자회사로 한국 법인으로부터 원료를 수입하여, 중국 법인에는 이를 사용한 제품을 생산하여 중국에 직접 판매를 합니다. 최대 고객은 노키아 40% 와 삼성전자 30%이며, 20%는 LG 및 일본 전자회사 그리고 10% 정도는 중국 회사 들에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중국 내에 일본 경쟁사 이지만, 기술력 및 가격 경쟁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어서 노키아 물량의 50% 이상을 중국 법인 나노캠텍이 갖고 있습니다. 올해 전반기는 예상을 180도 뒤집어서 창업 이후 최대의 영업이익을 기대합니다. 이미 글로벌한 제조 거점을 바탕으로 향후3년내 1,000억 매출을 달성하는 회사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