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지질이 부산신항의 방파제 보강 공사 등 해양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해외 해양사업 비중도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9월 착공해 2011년 상반기 마무리되는 부산 신항의 방파제 보강공사. 공사가 완료되면 매년 되풀이 되는 높은 파도와 태풍의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번 방파제 보강공사는 바다 밑의 연약층을 수질의 오염없이 단단히 다지는 친환경 작업이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 뿐만이 아닙니다.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에서 진행중인 사업의 대부분 공사는 동아지질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대 국내 해양DCM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의 경우 90% 이상의 공사를 수주하고 있다” 해양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해외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것이 동아지질의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동아지질은 미래 성장 동력으로 해수 담수화와 수처리사업을 선정했습니다. 우리나라의 해수 담수화 대부분 프랑스에 의존하고 있는데 수년 내에 해수 담수화 부문에서만 연간 5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동아지질은 지난 1971년 창업해 지하철과 해저터널 등 지하공간 개발과 해양의 지반 개량 공사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