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회 국제우주대회(IAC,International Astronautical Congress)가 대한민국 대전에 상륙했다.

국제우주대회는 우주기술,우주법,우주의 평화적 개발 촉진에 대한 우주 분야의 최고의 국제 행사다.

국제우주연맹(IAF),국제우주학회(IAA),대전우주법협회(IISL),NASA 등 60여개국 3000명이 참여하여 엑스포 과학공원과 대전 컨벤션 센터,대전무역전시관에서 '지속 가능한 평화와 발전을 위한 우주'라는 주제로 학술회의를 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의 학술회의,전시회,공식 문화행사뿐만 아니라 대중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우주음악회,불꽃 축제,SF영화제 등도 열려 과학과 문화를 동시에 접할 수 있는 우주 체험행사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가 됐다.

특히 미래 우주과학자 배출을 위한 우주인과의 대화,우주 체험관,우주 그리기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우주에 대한 상상력과 꿈을 키워주는 활동이다.

우리나라는 이공계 학생들이 적기 때문에 현재 과학기술은 선진국의 50~60% 정도로 뒤처져 있다.

이러한 현상은 어려서부터 수학 과학에 대한 호기심이나 흥미를 심어줄 환경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인간의 활동 영역을 지구에서 우주까지 넓혀나가고 있는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우리나라의 과학 기술 수준을 끌어올릴 과학 꿈나무들을 키울 필요가 있다.

이번 국제우주대회 행사는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상상력과 흥미를 불러 일으켜 과학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수 있을 것이다.

임근영 생글기자(대전 둔산여고2년) jookli@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