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2천억원 규모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대한 발주를 받았습니다. 셀트리온은 개발중인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판권을 보유한 전세계 개별 판매회사들로부터 1천936억원(부가세 제외)의 발주 주문을 받아 내년말까지 공급하게 됩니다. 이는 2011년 출시 예정인 허셉틴과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전세계 출시를 위한 제품 승인용 발주 물량으로 각 제품별 968억원 규모입니다. 이번 공급 물량은 올해 체결된 전세계 판권계약에 따라 해외판매 회사가 주문하는 개별 물량을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통해 일괄 발주하는 것입니다. 셀트리온은 "2003년부터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해온 셀트리온으로서는 이번 계약이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첫 번째 수주로서, 바이오시밀러의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점차 매출이 확정됨에 따라 고속 성장하는 셀트리온의 안정적인 사업 구조가 더욱 부각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