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2조 6천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단기 유동자금 부족으로 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갔던 팬택계열. 박병엽 부회장은 죽고싶을 정도로 참담했던 당시의 상황을 웃으며 회고 했습니다. 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간 지 3년여가 지난 지금. 9분기 연속흑자를 기록하며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한 박병엽 부회장은 이 모든 공을 토요일 일요일도 없이 일에 메달린 직원들에게 돌렸습니다. 특히 경쟁자와 변동성이 많은 내수시장보다는 해외시장 공략에 촛점을 맞춰 좋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박 부회장은 앞으로도 전세계 단말기 시장 흐름을 예의주시하며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출시해 세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13년 매출 5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박병엽 부회장. 팬택 신화를 다시한번 쓰기 위해 재도약의 기반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