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올해 2~3분기 경제성장률이 7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특히 경상흑자와 외환보유액도 최고 수준이 기대돼 출구전략 시기를 둘러싼 논란이 한층 가열될 것이란 평갑니다. 전준민기잡니다. "2~3분기 경제성장률 2.5~6%대" "경상흑자 11년만에 최대" 국내 경제 회복에 대한 장미빛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전기대비 경제성장률은 2분기 2.6%, 3분기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2개 분기 합계가 5% 내외가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이는 지난 2002년 1,2분기 합계성장률이 5.5%를 기록한 이후 7년만에 가장 높은 수칩니다. 한은은 올해 연간 350억달러 규모의 경상수지 달성 가능성도 내비췄습니다. 현재 누적 흑자규모를 감안할때 지난 1998년 404억달러 이후 11년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또 연말 외환보유액도 운용수익 확대와 정부의 시장개입으로 사상 최고 수준까지 불어날 것으로 점쳤습니다. 경제 회복과 함께 출구전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성태 한은 총재는 최근 더블딥 가능성은 없고, 출구전략도 내년 상반기까지 실행되지 않는다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출구전략 시기에 대한 논란은 시간이 지날수록 한층 더 가열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