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펀드브리핑 시간입니다. 경제팀 김정필 기자 나와 있습니다. 먼저 국내 주식형펀드 동향 점검해 보죠. 지난주 국내 주식형펀드는 2.6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3주만에 플러스 흐름으로 전환됐습니다. 글로벌 증시 상승과 함께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양호하게 나타나면서 코스피지수도 상승한데 따른 것입니다. CG-1> 대형주가 지수상승을 이끌면서 KOSPI200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가 2.89%로 가장 괄목할 만한 수익을 이끌어 냈습니다.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는 2.65%, 2.43%를 기록했고 중소형펀드도 1.92% 상승했습니다. 펀드별로는 기업들의 3분기 실적호조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에 경기 민감주쪽의 편입 비율이 높은 펀드들이 선전하는 모습이였습니다. CG-2> '동부더클래식진주찾기 1 Class C 1'이 4.12%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고 이어 '대신행복나눔SRI H 1 Class C'와 '산은Ubiquitous 1A'가 각각 3.84%, 3.79% 성과로 수익률 상위 펀드에 랭크됐습니다. 반면 '한국밸류10년투자연금 1'은 0.64%로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해외 펀드쪽 보죠. 해외주식펀드는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글로벌 증시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대다수 해외주식펀드의 수익률이 플러스로 나타났는데요. CG-3> 러시아펀드와 브라질 펀드가 각각 9.22%와 7.05%로 두드러진 상승세를 시현했습니다. 러시아와 브라질은 원자재가와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 까지 더해지면서 괄목할 만한 흐름을 나타냈다는 분석입니다, 중국펀드와 인도펀드도 각각 2.70%, 2.99%로 양호한 성과를 올렸습니다. 펀드별로는 앞서 설명드린 것 처럼 러시아 관련 펀드들의 선전이 눈에 띄는데요. CG-4> '미래에셋러시아업종대표1종류A'가 10.64%로 수익률 1위에 랭크됐구요. 이어 '우리러시아익스플로러1Class A1'과 '우리Eastern Europe증권투자신탁1Class A1'이 각각 10.64%, 9.89%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PCA아시안리더스증권자투자신탁P- 1Class A'는 -0.57%로 대다수 펀드들이 상승을 기록한 상황에서 저조한 모습이었습니다. 최근에 펀드 자금유출과 관련해서 해외 주식형펀드에서 자금 순유출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모습인데요. 자금 유출입 동향과 전망·분석 등 전해주시죠 최근 해외주식형 펀드에서의 순유출이 역대 최장인 25일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해외펀드에서의 순유출은 신흥국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주식펀드와 중국, 인도 펀드에 집중되고 있는데요. CG-5>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25일째 5천799억원의 자금이 이탈해 최장기 연속 순유출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자산운용업계에서는 일단 신흥국 시장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최근 일련의 상황과 관련해 포트폴리오 조정의 기간으로 삼는 것이 좋다라는 견해가 다수였습니다. 여윳돈으로 장기투자하는 분들의 경우는 급하게 환매에 동참할 필요가 없다는 것인데요. 반대급부의 경우 그러니깐 단기간내에 자금이 필요한 분들 경우는 지금이 고점이라는 생각과 판단이 든다면 분할매도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시황 전망과 관련해서는 지수조정을 받을 만한 시점이 맞고 당분간 지속되기는 하겠지만 조정폭이 크지 않고 연내에 전고점인 1700포인트에 다시한번 도전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이영호 메리츠자산운용 CIO "지금 조정을 받고 있고 연말에는 지난번 고점까지는 연말까지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1730에서~50정도 보고 있다. 내년에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전반적으로 세게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고 우리나라 경우에 봐도 IT기업 중심으로 실적 개선도가 크게 나타날 것이고 금융업종도 마찬가지고 이러한 기업 실적 개선되는 한은 주식시장도 상승세 지속될 것으로 본다" CG-6> 우리나라 시장만 놓고 보면 2007년 주식시장 고점 찍을 때 환율이 900원 초반인데 지금 상당폭 절하됐다가 절상됐다 하더라도 1100원대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는데요. 2007년에 비해 우리 통화가 여전히 낮은 수준이어서 추가적인 절상 가능성 있고 외국인 입장에서 보면 여전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어 장기적으로 외국인 투자 늘어날 가능성 충분하기 때문에 다시 2천 포인트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영호 메리츠자산운용 CIO "내년도 시장은 변수는 있겠지만 출구전략 언제 어느 정도의 강도로 시행할 것인가 원자재 가격 오르고 있는 데 버블 형성하면서 까지 어느 정도 오르냐가 변수가 될 것인데 이런 변수가 시장을 크게 저해하는 수준까지 형성되지 않는다고 보면 우리시장 전 고점 역사적 고점을 충분히 갈 것으로 본다" 유망 업종으로는 수익성 개선 측면에서는 여전히 IT 산업, 소재, 철강, 유화 등이 괜챦아 보이고 유동성 측면에서는 에너지, 철광석, 금속관련 업종쪽이 유망하다고 소개했습니다. 경제팀 김정필 기자였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