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3분기 경제성장률이 7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전기대비 경제 성장률은 2분기 2.6%에 이어 3분기에도 이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9월 실적이 예상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돼 3분기에도 생산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3분기 성장률은 2분기와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2~3분기의 전기대비 성장률 합계는 5% 가량으로, 2개 분기 기준 전기대비 성장률이 이보다 높았던 것은 지난 2002년 1~2분기 5.5%외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