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대표거리이자 얼굴인 종로 거리가 질서정연하게 정비됩니다. 서울시는 시민의 보행권을 확보하는 동시에 침체된 이면거리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종로4가 세운상가 및 종묘공원 주변에 있던 노점 150여개를 철거해 창경궁로로 옮겨 설치하는 중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노점들이 옮겨가는 이면거리인 창경궁로는 특화거리로 만들어 청계천, 인사동, 동대문과 연계한 관광코스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시는 또, 종로3가 일대의 먹거리 노점도 다음달까지 관수동과 낙원동 주변으로 이전하고 묘목ㆍ화훼 노점이 밀집한 종로 5~6가는 연말까지 이전 배치할 계획입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