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대표 박준현 · 사진)은 우수 인력과 고객 중심적인 서비스 정신으로 국내 최고의 증권사 자리를 지키고 있다. PB와 IB,리서치 부문에서 뛰어난 업적을 내 투자회사로서의 삼박자를 갖췄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또 'create with you'라는 슬로건을 통해 고객과 함께 새로운 금융문화를 창조하겠다는 각오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금융회사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특히 삼성증권은 자본시장법 시행 이후 더욱 다양해진 고객의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층을 확대하고 있다. 올 초에는 업계 최초로 '하락배리어'를 없앤 '슈퍼스텝다운 ELS'를 출시,1분기 만에 135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2004년에는 국내 최초로 CMA 서비스를 실시했고 지난 8월에는 지급결제 시행 후에 출시된 CMA 신용카드는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해줬다. 'CMA+'에서 투자하는 'CMA+절세팩','CMA+적립팩' 등도 출시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증권은 선진 자산관리 모델의 정착을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국내 금융비즈니스의 모델을 바꿔놓겠다는 것.특히 우수한 PB를 양성하기 위해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과 손잡고 'Global PB 고급과정'을 운영,PB팀장을 대상으로 3주간 전일 교육을 했다.

이 외에도 삼성증권은 지난 8월 홍콩 금융중심가에 현지 IB사업을 위한 현지법인(Samsung Securities Asia Ltd)을 설립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