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역외시장에서 추가하락이 막히면서 나흘만에 상승세로 출발하고 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원이 오른 1157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 증시는 에너지주의 강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47.08p(0.47%) 오른 10062.94를 기록했다.

S&P500지수도 4.54p(0.042%) 상승한 1096.56을 나타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06p(0.05%) 오른 2173.29로 거래를 마쳤다.

간밤의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56.75원에 마감되면 추가하락에는 실패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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