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수당 수령자 기준으로 한 미국 전체 실업자 수가 600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 3일 기준 실업수당 수급자가 전주보다 7만5천 명 줄어든 599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실업자 수가 600만 명 아래로 하락한 것은 5개월 만에 처음이며, 계절적 변동요인을 없앤 전체 실업자의 4주 평균치도 한 주 전보다 6만8천여명 감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실업률이 10%대 진입을 앞두고 있지만, 대규모 감원 사태는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