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중견 제과기업 기린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기린은 쌀과자 '쌀로별'로 알려진 제과·제빵 업체로 롯데제과가 이를 인수할 경우 쌀과자와 빙과 사업을 강화할 수 있고, 양산빵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됩니다. 기린 인수전에는 CJ제일제당과 SPC그룹도 참여했으나 롯데제과가 입찰에 950억원을 써내면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롯데제과가 기린을 인수할 경우 기린의 사업 일체와 부산, 수원 공장을 인수하게 되며 1천320억원의 부채도 함께 넘겨 받게 됩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