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미소금융재단을 통해 신용등급 9~10등급자를 대상으로 소액 신용대출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김광수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미소금융사업 대상은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인 저신용자 800만명이지만, 9~10등급에 대해 우선 대출하고, 수요가 없으면 8등급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소금융재단의 고액 연봉 논란과 관련해서는 직원 평균 연봉이 4,300만원으로 최근 국정감사에서 받은 지적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미소금융재단은 오는 12월부터 전국에 지점을 설치해 저신용.저소득자에게 10년동안 2조원 이상의 무담보 무보증 대출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