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전진단 실시결정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은마아파트의 인기가 경매시장에서도 드러났습니다. 지지옥션은 오늘(15일) 서울중앙법원 4계에서 이뤄진 은마아파트 102㎡경매에 15명의 응찰자가 몰려 9억 720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일 동일 면적의 은마아파트가 9억5111만원에 낙찰된 것과 비교하면 한 주 만에 2100만원이 높게 거래된 것입니다. 이 같은 결과는 최근 DTI규제로 고가아파트 상승세가 주춤한 경매시장 분위기와는 대조적인 것으로, 은마아파트에 대한 재건축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