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보베스파지수가 연초 이후 꾸준한 상승을 보이며 브라질에 투자하는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펀드의 수익률이 연초 이후 13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펀드는 지난 8월 해외펀드 중 최초로 연초이후 수익률 100%를 돌파한 후 15일 현재 연초이후 수익률 131.08%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벤치마크지수인 브라질 보베스파 지수의 연초이후 상승률인 76.30%보다 약 54.78% 높은 수준이며 업계 브라질주식펀드 평균 수익률 105.48%보다도 약 25%가 높습니다. 이 펀드의 1년 누적수익률도 15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 브라질 업종대표펀드는 브랜드인지도가 높은 브라질 업종대표주에 투자하는 펀드로 9월말 기준 소재산업 40.98%, 에너지 19.03%, 금융 16.95%, 소비재(생필품)5.82%, 전기 4.10% 등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권순학 미래에셋자산운용 상무는 “브라질 시장회복에 대한 믿음으로 펀더멘털이 견고한 소비재 업종의 투자가 유효했다” 며 “경상수지 개선, 높은 외환 보유고 등이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에도 브라질시장이 쉽게 흔들리지 않는 힘으로 작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