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소외 계층을 위해 내년에 7600억원의 복권기금이 지원됩니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0년도 복권기금운용 계획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도심 내 다가구 주택 등을 매입해 저소득층에게 재임대하는 서민주거안정사업에 4719억원이 투입되며 한부모 가족과 다문화가정 지원에 1409억원이 쓰입니다. 한편 2010년 복권기금 운영의 총 수입은 올해보다 10.7% 늘린 3조355억원으로 잡았으며 지출은 복권판매사업비를 제외한 복권기금사업비로 9182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