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롯데백화점의 이철우 대표이사가 그동안의 비약적인 발전을 자축했습니다. [인터뷰] 이철우 롯데쇼핑 대표 "롯데백화점이 국내 백화점 업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가 되기까진 고객들의 도움이 컸다. 고객들이 하나하나 짚어주신 사항들을 경영진들이 세세하게 신경썼고, 그것이 발전을 이뤄왔다." 롯데백화점 창립멤버로 입사한 후 롯데마트 대표이사와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이 대표는 유통과 생활의 밀접성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이철우 롯데쇼핑 대표 "유통업의 임무는 고객의 생활장소를 만드는 것이다. 이 임무를 충실히 하는 것이야 말로 성공의 비결이다." 최근 경쟁 격화와 TV홈쇼핑,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채널의 등장으로 할인마트 시장이 다소 정체기를 겪고 있는 것에 대한 해법으로는 해외 진출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인터뷰] 이철우 롯데쇼핑 대표 "국내에서 쌓은 역량을 가지고 이머징 마켓으로 나가야 한다." 롯데쇼핑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지에 백화점 진출은 물론, 중국과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 대형할인점 인수해 해외진출에 적극적인 모습입니다. 최근에는 해외 기업형슈퍼마켓(SSM) 체인 인수도 검토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WOW-TV NEWS 유주안입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