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포츠기업 차이나그레이트스타가 배당 실시와 함께 자사주 매입을 검토중입니다. 차이나그레이트스타 관계자는 "올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러한 실적을 발판으로 올해부터 정기적인 배당 실시와 자사주 매입 검토 등 적극적인 주주 이익 극대화 정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아울러 국내 기관투자자와 일반투자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IR을 지속하는 등 한국 기업 이상으로 대투자자 활동을 펼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차이나그레이트스타의 주력자회사인 홍싱워덩카는 올 3분기에 매출 4억6백만위안, 영업이익 6천6백만위안, 당기순이익이 4천9백만위안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29%, 45%, 45%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원화 환산 기준으로는 매출 707억원, 영업이익 114억원, 당기순이익 86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마케팅 강화에 따른 판매량 증대와 내수시장 활성화에 따른 수요 확대에 따른 것으로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우쿤량 차이나그레이트스타 대표이사는 “한국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뒤 중국 내에서 가맹점 개설 문의가 늘어나는 등 차이나그레이트스타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며 “이러한 위상 변화에 맞춰 중국 내 영업과 마케팅을 강화한 것이 내수 시장 호조와 맞물리면서 3분기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