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수와퓨리스는 하이트맥주('퓨리스')와 진로('석수')가 생수사업 부문을 별도 법인으로 운영해오다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2006년 6월 통합해 만든 회사다. 지난해 먹는샘물 시장에서 점유율 18.6%를 차지하고 있다.

'석수'는 세계 3대 광천지역 가운데 하나인 충북 청원군 소백산맥 일대 지하 200m에서 나오는 천연암반수로 만들었다. 깨끗한 환경에서 깨끗한 마음을 담아 탄생한 천연광천수가 컨셉트다. 마시면 기분까지 시원해지는 데다 적당량의 미네랄을 함유해 건강까지 고려한 천연암반수라는 설명이다.

'석수'는 소비자들의 편리성을 고려해 다양한 용량(350㎖,450㎖,500㎖,900㎖,2ℓ,5ℓ등)의 제품으로 구성돼 국내에서 가장 많은 품목수를 자랑한다. 먹는샘물부터 해양심층수,프리미엄 탄산수 제품까지 다양해 소비자 선택폭도 넓다. 먹는샘물 시장을 페트 시장이 주도하는 것에 착안해 다양한 방식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최근 트렌드에 맞게 세련되고 젊은 감각으로 '석수' 디자인을 새롭게 단장했다.

석수와퓨리스는 일반 먹는샘물 시장은 '진로석수'와 '퓨리스' 브랜드로,프리미엄급 시장은 '아쿠아 블루'와 '디아망'으로 나눠 차별화된 마케팅을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