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IT산업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대표 전시회인 '2009 한국전자전'이 오늘부터 열립니다. 이번 전자전에서 '방송통신 융합'서비스와 3D를 컨셉으로하는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습니다. 전재홍기자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전자전을 다녀왔습니다. 선이 없이 무선인터넷이 연결돼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TV입니다. 이처럼 가전제품들이 고유의 역할에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TV로 게임도 하고 휴대폰으로 집안 침입자를 관찰하는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들이 속속 선보였습니다. 이번 한국전자전에는 '방송통신융합'과 '3D'를 컨셉으로 한 제품이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삼성전자에서는 3D 전용 안경 없이도 입체영상을 볼 수 있는 TV를 선보였고 스카이라이프는 실시간으로 3D방송이 전국에 생중계되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이몽룡 스카이라이프 사장 "방송융합 컨버전스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D로 제작된 컨텐츠가 전국서비스가 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자 세계적으로도 몇 손가락 꼽습니다" 스카이라이프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2D 지상파방송을 3D로 볼 수 있는 이미지 처리 기술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올해로 40회를 맞는 한국전자전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등 유력기업뿐 아니라 독특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업체들도 함께 했습니다. 스탠딩> 전재홍기자 첨단 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한국 전자전은 오는 16일 금요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립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