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하반기 잇따른 대어급 매물로 M&A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하이닉스와 대우인터, 현대종합상사 등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전시 형태 보다는 순차적인 성과가 필요하다는 조언입니다. 전준민기잡니다. 효성그룹이 단독 입찰한 하이닉스. 채권단이 효성의 지분 분할 인수와 관련해 조건부 수용 방침을 밝히면서 M&A성공 가능성은 더 높아졌습니다. 일각에서 제시한 특혜시비 의혹에 대해서는 당초 43개 인수 후보군에게 보낸 매각안내문에 '지분 전부 또는 일부 및 경영권매각'이라는 문구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화인터뷰) 하이닉스채권단 관계자 "매각안내문에는 지분 전부 매각 또는 일부 분할도 가능하도록.. 43개 기업에 보낼때 이미 명시가 되어 있었다." CG) 예비입찰제안서 제출(금주 중) ↓ 채권단협의회 ↓ 예비입찰 ↓ 실사 ↓ 본입찰(연내)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금주 중 효성이 예비입찰제안서를 제출하고, 매각 방안에 대한 논의와 예비입찰, 실사 등을 거쳐 연내 본입찰 단계까지 가능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전화인터뷰) 하이닉스채권단 관계자 "(본입찰까지)연내에는 가능하다. 본입찰까지도? 그렇죠." 하반기 또 하나의 뜨거운 인수전이 예상되는 곳은 대우인터내셔널. CG) - 에너지 분야 두각 (해외광구 개발 등) - 풍부한 해외 네트워크 - 교보생명 지분 24% 보유 대우인터는 해외광구 개발 등 에너지 분야의 장점과 풍부한 해외네트워크, 여기다 24%의 교보생명 지분 보유도 매력적이란 평갑니다. 현재 캠코가 국내외 IB컨소시엄 등 매각자문사 선정 작업중입니다. 현대중공업의 현대종합상사 인수도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CG) - 현대중공업 컨소시엄 - 50%+1주(1,100만주) - 매각가 2,500억원 수준 - 14일 MOU체결 예상 현대중공업 컨소시엄이 2,500억원 수준에서 14일 매각에 따른 양해각서를 체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밖에 금융당국이 쌍용건설과 우리금융의 우선 매각도 밝혀 M&A시장은 한층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