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이 기업 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전국적인 규모의 교육 캠페인을 전개한다.

한경은 13일 교육 전문 업체인 웅진패스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경제 리스타트 교육 캠페인'에 나섰다. '우리 경제도,우리 회사도 교육으로 리스타트!'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 캠페인은 연말까지 대기업 100개를 비롯해 1000개 기업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경과 웅진은 중소기업의 경우 교육비를 100%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는데도 활용률이 극히 저조하고 이러한 것이 국내 기업 교육이 활성화하지 못하는 핵심 요인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작은 기업도 쉽게 전 사원을 교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구성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캠페인 사무국(02-360-4880~6)에 통보하면 교육생 등록과 수강신청 방법 등을 자세히 상담받을 수 있다.

한경아카데미와 웅진패스원은 한경에 사무국을 설치하고 오는 29일 부산 상공회의소를 시작으로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