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오는 14일 홈FMC 서비스 출시 기자간담회를 갖습니다. 홈FMC는 하나의 이동 단말기로 무선랜이나 와이브로망에 접속할 때는 모바일 인터넷전화를, 그리고 보통때는 이동전화망에 접속, 기존 이동전화를 쓸 수 있는 상품입니다. 모바일 인터넷전화를 할 때는 요금이 훨씬 저렴해 이동전화의 편리성과 유선전화의 경제성을 갖췄습니다. KT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등 2개 모델과 KT의 계열사인 KT테크에서 출시하는 스마트폰으로 홈FMC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중 한 개 모델은 무선랜과 와이브로, 그리고 기존 WCDMA가 모두 가능한 단말기입니다. KT는 14일 서비스 출시 간담회를 갖고 이달말쯤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방침입니다. 모바일 인터넷전화가 본격화될 경우 이동전화와의 경쟁 가능성도 제기돼 KT의 홈FMC에 향방에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