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의 4급 이상 관리직 직원 수가 정원보다 50%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하균 의원(친박연대)이 12일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직급별 정원 대비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4급 이상 관리직 직원 수는 8천601명으로 정원 5천550명보다 54.8% 많았습니다. 반면 5급 이하 직원은 2천553명으로 정원 5천813명보다 55.5% 부족해 불균형이 컸습니다. 정 의원은 이같은 공단의 인력구조 탓에 업무 효율은 떨어지고 공단의 인건비 지출규모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