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업] 수익성 개선세를 주도할 지방은행...우리투자증권 ● 지방은행 3분기 Earnings Surprise 가능 - 3분기 지방은행 순이익 부산은행 831억원, 대구은행 614억원 전망, 시장추정치 대비 각각 18.9%, 7.9% 상회하는 수준. - 3분기 중에도 지방은행들의 순이자마진은 견조한 개선세가 유지되었으며 2% ~ 3%대의 안정적인 대출자산 증가에 따른 이자수익 증대가 지속된 것으로 추정. - 부실자산의 정상화에 따른 충당금 환입과 수출회복 등 경기개선에 따른 전반적인 자산건전성 안정화가 업계 최상위 수준의 수익성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판단. ● 2010년 은행 수익성은 지방은행이 선도할 것 - 절대적 우위에 있는 3%대의 안정적 순이자마진은 2010년에도 지속적으로 유지 가능하며 또한 8~9%대의 견조한 대출자산 증가도 자산건전성 또는 순이자마진의 훼손없이 무난히 시현 가능할 것으로 전망. - 2009년 하반기를 정점으로 점진적 개선세가 전망되는 실질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의 개선 폭을 근거로 대손비용의 정상화를 감안하면 2010년에도 업계 최상위 수준의 수익성은 지방은행이 선도할 것이라 판단. ● 수익성에 적정한 Valuation Premium 부여가 정당화될 것으로 전망 - 2009년 및 2010년 13% ~ 15%에 달하는 지방은행의 Sustainable ROE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동기간 은행평균 ROE가 8% ~ 11%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지방은행에 대한 valuation premium 정당화는 점진적으로 가시화 될 것이라 판단. - 지방은행 중에서는 대손비용감소에 따른 수익성 개선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2010년 PBR 기준으로 상대적인 Valuation 메리트가 높은 부산은행을 선호. - 부산은행의 목표주가를 12개월 forward looking PBR 약 1.4배 수준인 17,100으로 대구은행은 약 1.3배 수준인 18,700원으로 상향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