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부채상환비율(DTI) 강화의 영향으로 추석 연휴 이후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2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4%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그동안 가격 상승을 이끌어왔떤 강동(-0.15%), 송파(-0.11%), 강남(-0.01%) 등의 하락폭이 깊었습니다. 반면 관악구(0.19%), 양천구(0.07%), 금천구(0.03%), 용산구(0.02%), 마포구(0.02%), 영등포구(0.01%) 등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오는 12일부터 제2금융권의 DTI규제가 강화돼 거래 감소와 가격 조정 양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