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바이오메드는 어떤 회사인가? 상장을 선택한 이유는? 저희 회사는 바이오산업의 한 분야인 조직공학산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인체조직이식재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생산제품은 인체조직이식재인 뼈와 피부이식재 그리고 실리콘 제품 세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주제품인 인체조직이식재 중 피부이식제품은 사람의 피부를 원재료로 표피와 세포들을 제거한 후 얼려서 만드는데 이러한 기술은 아시아에서 우리회사만이 갖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실리콘제품인 흉터치료제 스카클리닉과 코헤시브 겔 타입의 인공유방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1999년에 설립된 저희 회사는 피부 및 뼈 이식재를 카이스트와 공동 개발 2003년 아시아 최초로 미FDA에 인체조직이식재를 승인 받아 세계시장에 진출하였고 2005년 조직은행 국내 1호로 지정된 이래 지금까지 조직공학산업분야에서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상장을 하는 것은 아니고 상장을 통하여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기업이미지 제고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스바이오메드의 목표는 국내에 머물지 않고 세계시장에서 경쟁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장을 통하여 더 우수한 인력과 안정적인 투자자금을 확보해서 기업의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진정한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한스바이오메드의 강점은 무엇인가? 한스바이오메드의 강점은 첫째, 제품의 품질 및 가격의 우수성입니다. 생산하는 거의 모든 제품이 FDA의 승인을 받아 수출하고 있으며 경쟁사 대비 우수한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갖고 있습니다. 2001년 세계에서 두번째로 인체이식용 피부이식재를 상용화하여 미FDA에 등록하였는데 지금까지 피부이식재를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은 미국의 Lifecell사를 제외하면 저희 회사가 유일합니다. 작년에는 Cohesive gel 타입의 인공유방제품이 유럽의 CE인증을 획득하여 수출하고 있으며 흉터치료용 실리콘 제품인 스카클리닉도 일동제약과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하여 판매 중입니다. 두번째로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제품의 다양성과 제품적용분야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한 성장성입니다. 피부이식제품은 화상, 교통사고 등 피부결손 환자에게 이식해 피부를 복원시키는 제품인 `슈어덤`과 주사기 형태로 된 `슈어바` 등이 있습니다. 또 자신의 조직에서 유래된 세포를 사용해 배양한 세포 치료제인 `슈어스킨` 등이 있습니다. 뼈이식제품으로는 척추디스크 복원, 인대 또는 골조직 재건, 치과용 골조직 이식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이고 있습니다. 실리콘제품인 흉터치료제 스카클리닉과 겔타입의 인공유방인 벨라젤의 경우도 고객의 Nees에 앞선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젊고 유능한 연구인력과 연구인프라를 들 수 있습니다.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증 받을 수 있는 제품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는 우수한 연구원들과 그러한 결실을 가능케 하는 아시아 최대의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반을 통하여 저희 한스바이오메드는 미FDA의 승인, CE 승인 등 각 종 인증과 품질에 대한 엄격한 감리를 받고 여러 까다로운 법률에 따른 기준을 충족하며 사업수행에 필수적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성장동력은 무엇인가? 기대하고 있는 분야는? 뼈이식재 중 치과용의 경우는 오스템임플란트에 공급하고 있고 정형외과와 신경외과용의 경우는 최근에 한미약품에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하였는데 뼈 이식재의 경우 시장규모가 피부에 비해 10배가 넘어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습니다. 한미약품 판매가 기준으로 1차년도 100억, 2차년도 300억원의 추가매출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존제품의 매출확대와 함께 실리콘 제품인 스카클리닉과 젤타입의 인공유방 제품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하여 향후 한스바이오메드의 신성장동력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흉터치료제인 스카클리닉의 경우 2009년 200억원의 시장을 저희 제품과 몇 개회사가 과점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쟁사 대비 뛰어난 품질과 일동제약의 우수한 영업망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확대가 이루어지리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유방재건수술이나 미용성형수술용 보형물인 인공유방의 경우는 작년 CE인증을 받고 유럽에 수출 중이며 국내 승인을 앞두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은 매년 3만명 정도의 수요가 발생하고 있으며 시장 규모는 400~500억원으로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내년에 저희 제품인 벨라젤의 국내판매가 시작되면 이 중 많은 부분이 저희 제품으로 대체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출의 경우 현재 6개국에 수출되고 있는데 내년까지 수출국이 20개국으로 늘어날 예정으로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앞으로 크게 증가할 것입니다. 한스바이오메드 성장성은 어떤가? 그 동안의 실적은?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30%의 지속적인 성장을 계속해 왔으며 올해는 150억의 매출과 25억원의 순이익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수출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연평균 69%를 기록했으며 올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 정도입니다. 향후 수출비중은 점점 증가하여 매출의 70%를 수출로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향후 다양한 제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을 통하여 2014년까지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한스바이오메드의 목표는? 한스바이오메드는 앞으로 우수한 품질의 인체조직이식재와 실리콘 제품을 지속적으로 생산하여 여러가지 질병과 사고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는 기업이 되고 이를 통하여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 직원과 주주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기업이 되어 조직공학산업의 글로벌 No.1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첫 거래일이다. 대표이사로써 투자자들에게 한 말씀? 한스바이오메드는 우수한 제품과 연구인력 그리고 확고한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입니다. 오늘 상장을 통하여 저희 한스바이오메드에 날개를 달아주신 주주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회사를 만들어 나갈 것임을 분명히 약속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