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산지 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지역농협에 벼 9만톤을 더 매입할 수 있는 1천억원을 추가로 지원해 총 1조 4천억원을 지원합니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9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팽성농협 RPC를 방문한 자리에서 벼 매입자금을 추가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원병 회장은 또, 농가의 출하물량을 조기에 흡수하기 위해 당초 11월 지원하기로 한 금액 중 2천억원은 이 달 중순으로 앞당겨 조기에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지역농협에서 벼 기준으로 작년의 211만톤보다 9만톤이 늘어난 220만톤을 매입할 수 있게 돼 산지 쌀값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농협측은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