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네트워크 솔루션업체 링네트(대표 이주석)가 자사주 11만4천주를 임직원에게 무상 지급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 성장과 수익 목표를 종업원이 주체가 돼 달성할 수 있도록 약 11만4천주의 자사주를 처분해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임직원에게 무상으로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주석 링네트 대표는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창사이래 상반기 최대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 실적을 달성한 데에는 종업원주식소유제도(ESOP)가 결정적으로 기여했다고 생각한다"며 "회사가 성장하면 직원의 자산도 같이 성장해야 된다는 것이 기본적인 경영철학이며 이를 계기로 하반기도 역시 좋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링네트는 2005년부터 종업원 주식소유제도(ESOP)를 통해 약 14억원 상당의 주식 69만7천주를 직원들이 보유해오고 있습니다. 링네트는 종업원 주식소유제도의 장점과 회사의 비전을 조화시킨 모범적인 운영으로 2007년도 6월 ‘한국증권금융 우리사주부문’이 주관하는 모범 조합에 선정된바 있으며 종업원 주식소유 제도의 개인주식은 한국증권금융에 4년간 보호예수된 상태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