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플랙스가 3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티플랙스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늘어난 205억원으로 사상 최고치입니다. 3분기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넘게 증가한 21억원을 기록해 분기기준 사상 최대 이익을 거뒀습니다. 회사 측은 전방산업 회복에 따른 수주량 증가와 새롭게 진출한 후판사업의 호조를 사상 최대 실적의 이유로 꼽았습니다. 특히 이 회사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후판사업은 매월 80% 가까이 매출이 늘면서 회사의 성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티플랙스는 지난해 후판사업을 위해 당진에 공장을 완공하고 지난 6월부터 본격적으로 후판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현재 LS산전 등 굵직한 대기업에 후판 납품을 시작한 상태로, 앞으로도 대형 거래처는 꾸준히 늘어날 전망입니다. 한편 유상증자를 진행중인 티플랙스는 "증자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증자자금은 당진공장의 시설자금과 구매자금으로 쓰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증자로 올 4분기부터 당진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면 내년에는 후판사업 매출만 3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WOW-TV NEWS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