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맞은 81세 여성이 또 숨져 최근 사흘새 독감접종으로 노인 3명이 사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7일 오전 전북 소재 한 보건소에서 계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고 귀가한 81세 여성이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정확한 사망원인과 백신접종과의 연관성을 밝히기 위해 같은 조건(Lot)에서 제조된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가족부는 8일 오후 유영학 차관 주재로 전문가들과 긴급회의를 열고 백신 부작용 가능성, 접종 권고사항 등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